무자본 부업을 고르는 기준 7가지, 나에게 맞는 부업 찾는 방법

 부업을 시작해볼까 생각하면서 인터넷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알아볼수록 더 결정하기 어려워졌다.

블로그 부업도 있고, 유튜브도 있고, 제휴마케팅이나 전자책, 중고거래, 재능 판매 같은 방법도 있었다.

처음에는 종류가 많으면 선택할 수 있는 방법도 많아서 좋을 것 같았다.

그런데 실제로 하나를 골라보려고 하니 오히려 고민이 됐다.

"그래서 나한테 맞는 부업은 뭘까?"

누군가에게 잘 맞는 부업이 나에게도 잘 맞는다는 보장은 없다.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도 다르고, 가진 능력이나 성격도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특정 부업을 추천하기보다는 무자본 부업을 고를 때 어떤 기준으로 생각하면 좋을지 하나씩 정리해봤다.

나처럼 처음 부업을 알아보는 사람이라면 이런 기준부터 세워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무자본 부업이라고 해서 아무것도 필요 없는 것은 아니다

먼저 '무자본 부업'이라는 말을 조금 다르게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무자본이라고 하면 정말 아무것도 투자하지 않고 돈을 버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돈을 쓰지 않는 대신 시간, 노력, 경험, 기술 등을 사용하게 된다.

예를 들어 블로그는 별도의 상품 재고가 필요하지 않지만 글을 작성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영상 콘텐츠도 비싼 장비 없이 시작할 수 있지만 촬영하고 편집하는 시간이 들어간다.

중고거래 역시 집에 있는 물건을 판매한다면 초기 비용은 거의 없지만 사진을 찍고 판매글을 작성하고 구매자와 연락해야 한다.

결국 무자본 부업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방법이 아니라 처음부터 큰돈을 넣지 않고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현실적인 것 같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할까?


1. 처음에 들어가는 돈부터 확인하기

가장 먼저 볼 것은 역시 비용이다.

부업을 처음 시작한다면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을 가장 먼저 확인할 것 같다.

"무료로 시작할 수 있다"고 해서 무조건 돈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가입은 무료지만 특정 기능을 이용하려면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고, 장비나 프로그램이 필요할 수도 있다.

또 어떤 부업은 시작하기 전에 교육비나 상품 구매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무자본 부업을 찾는다면 단순히 '무료'라는 문구만 볼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시작해서 첫 수익이 발생하기 전까지 어떤 비용이 필요한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블로그를 시작한다면 무료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지, 별도의 비용이 필요한지부터 확인할 수 있다.

중고거래라면 이미 가지고 있는 물건으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비용을 거의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처음에는 돈을 쓰지 않고 테스트할 수 있는 방법을 우선적으로 찾아보는 것이 마음이 편할 것 같다.


2. 내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계산해보기

부업을 선택할 때 생각보다 중요한 것이 시간이다.

나는 처음에 수익이 얼마나 되는지만 찾아봤는데, 조금 알아보니 그보다 먼저 봐야 할 것이 있었다.

바로 내가 실제로 얼마나 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지였다.

예를 들어 평일에 퇴근하고 하루 30분 정도밖에 시간이 없다면 매일 몇 시간씩 작업해야 하는 부업은 오래 하기 어려울 수 있다.

반대로 주말에 시간이 많은 사람이라면 평일에는 준비하고 주말에 한꺼번에 작업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그래서 부업을 고르기 전에 한번 적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평일에는 몇 시간, 주말에는 몇 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상적인 시간이 아니라 현실적인 시간을 적는 것이다.

"매일 3시간 해야지"라고 계획했다가 실제로는 일주일에 두세 번밖에 못 한다면 금방 지칠 수 있다.

차라리 하루 30분이라도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더 현실적일 수 있다.


3. 내가 싫어하지 않는 일을 골라보기

부업이라고 하면 돈을 버는 일이기 때문에 무조건 재미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실제로 지속하는 것을 생각하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예를 들어 글쓰기를 정말 싫어하는데 수익이 괜찮다는 이유만으로 블로그를 시작한다면 글을 계속 작성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영상 촬영이 부담스러운 사람이 매일 영상을 만들어야 하는 부업을 선택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내가 잘하는 것'만큼이나 '내가 크게 싫어하지 않는 것'​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별히 잘하는 기술이 없어도 괜찮다.

평소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면 글과 관련된 일을 찾아볼 수 있고, 물건을 사고파는 것을 좋아한다면 판매와 관련된 일을 알아볼 수 있다.

자료를 정리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문서나 데이터 관련 일을 찾아볼 수도 있다.

부업은 한 번 하고 끝내는 일이 아니라 계속 반복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내가 가진 것을 먼저 활용할 수 있는지 보기

무자본 부업을 찾는다면 새로운 것을 구매하기 전에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부터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예를 들어 컴퓨터가 있다면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볼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잘 찍는다면 콘텐츠 제작을 생각해볼 수도 있다.

엑셀을 어느 정도 사용할 줄 안다면 자료 정리와 관련된 일을 찾아볼 수 있다.

특정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지식이 쌓여 있다면 블로그나 콘텐츠로 만들어볼 수도 있다.

집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많다면 중고거래부터 시작하는 방법도 있다.

생각해보면 무자본 부업을 시작하기 위해 반드시 새로운 능력을 배워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도구나 경험을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형태로 바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래서 부업 검색을 하기 전에 내가 가진 것을 한번 적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5. 수익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이해하기

부업을 고를 때는 '얼마나 벌 수 있는가'보다 먼저 어떤 과정을 통해 돈이 들어오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블로그는 사람들이 콘텐츠를 찾아오고 광고나 제휴 등의 방식으로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는 상품이 실제로 판매되면서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재능 판매는 내가 제공한 서비스에 대해 비용을 받는 방식이다.

전자책은 내가 만든 자료를 구매한 사람이 생겼을 때 수익이 발생한다.

이처럼 부업마다 돈이 들어오는 과정이 전혀 다르다.

이 구조를 모르면 예상보다 수익이 늦게 발생했을 때 쉽게 포기할 수 있다.

반대로 처음부터 수익 구조를 이해하고 시작하면 "왜 아직 수익이 없지?"라는 생각을 조금 덜 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에서 보이는 수익 인증만 보고 시작하기보다는 내가 실제로 무엇을 해야 돈을 받을 수 있는지를 먼저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6. 실패했을 때 잃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기

부업을 선택할 때 수익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실패했을 때 무엇을 잃는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시작하기 위해 큰 금액을 먼저 투자해야 하는 부업이라면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 금전적인 부담이 생길 수 있다.

반면 별도의 비용 없이 시작해서 시간을 투자하는 방식이라면 수익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손실을 어느 정도 제한할 수 있다.

물론 시간 역시 중요한 자원이다.

그래서 "돈만 안 들면 무조건 괜찮다"는 것도 아니다.

내가 몇 달 동안 시간을 투자했는데 아무런 결과가 없다면 그 시간 역시 비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작게 시작해서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이 좋을 것 같다.

예를 들어 글을 쓰는 부업이라면 처음부터 100개의 글을 작성하겠다고 결정하기보다는 10개 정도를 만들어보고 계속할지 판단하는 식이다.


7. 3개월 뒤에도 계속할 수 있을지 생각하기

마지막 기준은 조금 단순하다.

"내가 이걸 3개월 뒤에도 하고 있을까?"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는 것이다.

처음에는 어떤 부업이든 재미있을 수 있다.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과정도 재미있고, 첫 수익을 기대하는 마음도 생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반복 작업이 생긴다.

블로그라면 계속 글을 써야 하고, 영상이라면 계속 촬영과 편집을 해야 한다.

판매라면 상품 관리와 고객 응대가 필요할 수도 있다.

결국 부업은 처음 시작하는 것보다 계속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처음부터 너무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3개월 정도 꾸준히 할 수 있을 것 같은 방법을 고르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맞는 부업을 찾는 간단한 방법

지금까지 이야기한 내용을 실제로 적용해보려고 한다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종이에 다음 질문을 한번 적어보면 된다.

① 처음에 얼마까지 사용할 수 있는가?

② 하루에 실제로 몇 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가?

③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④ 내가 크게 싫어하지 않는 일은 무엇인가?

⑤ 수익은 어떤 방식으로 발생하는가?

⑥ 실패했을 때 내가 잃는 것은 무엇인가?

⑦ 3개월 동안 계속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하고 나면 생각보다 선택지가 줄어든다.

예를 들어 초기 비용은 0원이고 하루 1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으며 글쓰기를 싫어하지 않는다면 블로그나 콘텐츠 작성과 관련된 부업을 먼저 알아볼 수 있다.

반대로 글쓰기는 싫지만 물건을 정리하고 판매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중고거래처럼 다른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특별한 기술은 없지만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만드는 것이 재미있다면 콘텐츠 제작을 테스트해볼 수도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돈 되는 부업이 무엇인가?'라는 질문보다 '내 상황에서 시작할 수 있는 부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바뀐다.

나는 이 차이가 꽤 크다고 생각한다.


무자본 부업은 하나씩 테스트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부업을 찾아보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정보를 너무 많이 찾아본다는 것이었다.

이것도 좋아 보이고 저것도 좋아 보인다.

그러다 보면 정작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한다.

그래서 앞으로는 처음부터 완벽한 부업을 찾으려고 하기보다는 작게 테스트해보는 방식으로 접근하려고 한다.

돈이 거의 들지 않는 방법 하나를 선택해서 일정 기간 직접 해보고 결과를 기록하는 것이다.

방문자가 얼마나 늘었는지, 판매가 발생했는지, 내가 계속할 수 있었는지 등을 확인해보는 것이다.

결과가 좋으면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하고, 나와 맞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면 된다.

부업에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정답이 없는 것 같다.

어떤 사람에게는 블로그가 잘 맞을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는 온라인 판매나 콘텐츠 제작이 더 편할 수도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성공 사례만 보고 부업을 선택하기보다는 내가 가진 시간과 능력, 성향에 맞춰서 고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월 100만 원, 300만 원 같은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첫 번째 목표를 조금 작게 잡아보는 것도 괜찮다.

일단 첫 글을 써보거나, 첫 상품을 올려보거나, 첫 번째 콘텐츠를 만들어보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를 직접 해보고 나면 인터넷에서 부업을 검색할 때와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결국 무자본 부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장 많이 버는 방법을 찾는 것보다 내가 실제로 시작하고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도 아직 어떤 부업이 가장 잘 맞는지는 알 수 없다.

그래서 당분간은 큰돈을 투자하기보다는 여러 방법을 조금씩 경험해보면서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볼 생각이다.

부업을 시작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면, 오늘은 수익부터 계산하기보다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과 내가 가진 것을 먼저 적어보는 것부터 시작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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